길 음주운전 관련 무한도전 멤버 “길 하차, 자숙의 시간” 90도 사과 진심

무한도전이 길 음주운전과 관련해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제작진은 길의 음주운전 물의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길이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하게 됐다”며 “제작진, 멤버들 우리 모두가 책임 있는 일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길 자신도 자숙의 시간을 갖고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을 것”이라며 “더욱 열심히 하는 무한도전 되겠으니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무한도전 멤버들은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진심을 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앞서 길은 지난달 23일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인근에서 양화대교 방면으로 운전하던 중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으며,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길 음주운전 무한도전 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길 음주운전 무한도전 사과, 온 국민이 슬퍼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심했어야지” “길 음주운전 무한도전 사과 진정성이 느껴졌다” “길 음주운전 무한도전 사과 본인도 직접 나와서 사과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