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는 박혜진 전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는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박혜진 전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박혜진과 그의 언니 박지영. /사진=엘르


박혜진은 1978년 전북 전주시 출생으로 기전여고, 홍익대를 졸업했다. 그는 지난 2001~2014년 MBC 아나운서로 활동, 'MBC 뉴스데스크', '생방송 화제집중',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1', '토요 인문학 콘서트' 등을 진행하며 이름을 알렸다.

아나운서직에서 물러난 후 그는 뉴스타파가 제작한 세월호 100일 다큐 '세월호 골든타임, 국가는 없었다'에 출연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7주기, 8주기 추도식 진행을 맡았으며, 지난달 25일에는 MBC 파업콘서트에 참여, 선후배 아나운서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배우 박지영의 동생으로도 유명한 박혜진은 지난 2010년 물리학 박사인 남편과 결혼,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남편은 2살 연상으로, 카이스트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물리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국제 전화를 통해 사랑을 키웠다.

한편 박혜진은 이날 방송되는 '비정상회담'에서 '감정노동도 산업재해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비정상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오후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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