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주원과 가수 보아가 결별했다.

13일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주원과 보아가 결별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연상연하 커플로 공개 열애 중이던 주원과 보아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연예계 동료로 돌아갔다고 보도한 바 있다.


   
▲ 사진=주원, 보아 인스타그램


주원과 보아는 지난 1월 열애를 인정하며 2017년 첫 열애 소식의 주인공이 됐다.

두 사람은 평소 알고 지내던 동료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처음 만난 뒤 호감을 느꼈다. 비슷한 취미도 만남의 계기가 됐다. 등산과 골프를 좋아하는 이들은 활동적인 취미 생활을 즐기는 서로의 건강함에 매력을 느꼈으나 결국 1년간의 열애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한 주원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각시탈' '7급 공무원'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 6월 강원도 철원 3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현재 백골부대 조교로 군 생활 중이다. 오는 2019년 2월 15일 전역한다.

지난 2000년 데뷔한 보아는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가수로 발돋움했으며 영화 '빅 매치',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지난 6월 화제 속에 종영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대표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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