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현수의 초보아빠 모습이 전파를 탔다.

4일 오전 방송된 KBS1 엄마의 탄생 1회에는 강원래-김송 부부, 임호-윤정희 부부, 여현수-정혜미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 여현수/KBS 엄마의 탄생 방송 캡처

이날 여현수의 부인이자 초보엄마 정혜미는 딸 지아를 돌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지아는 계속 울고 있지만 이유를 알지 못해 우왕좌왕하며 육아 책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남편 여현수는 그 마음을 모른 채 운동을 하기 위해 헬스클럽으로 향했다. 그는 “자유를 얻은 것 같다”며 아이와 부인은 뒤로 한 채 시간을 보냈다.

초보아빠 여현수의 얄미운 모습은 그때부터 시작됐다. 여현수는 모유 수유에 방해 될까 라면을 먹지 못하는 정혜미 앞에서 라면을 끓여먹는 등 철 없는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정혜미는 남편의 이런 모습에 "복수할 거야"라며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질 전쟁을 예고했다.

한편 엄마의 탄생은 아이의 탄생을 기다리는 부부들과 함께 육아과정을 재조명하는 국내 최초의 임신출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여현수, 아빠 맞나?” “여현수, 부인이 고생하는 데 좀 도와주지” “여현수, 모유 수유하는데 라면을 혼자 먹다니” “여현수, 얄밉다 진심” “여현수, 대한민국 아빠들 그러지 마요” “여현수, 왜 그랬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최고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