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국토교통부는 다음달(12월) 1일까지 '2017 브이월드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브이월드는 지도·지적도 등 국가가 보유한 다양한 공간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공간정보 서비스를 말한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브이월드를 활용해 개발한 시스템 분야와 함께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제시하는 아이디어 분야로 진행된다.

시스템 분야는 대외 및 내부 업무용, 설치형 프로그램(가상·증강현실 콘텐츠) 등 브이월드를 기반으로 개발된 시스템·서비스라면 가능하다. 개발 중인 시스템·서비스도 참가할 수 있으며 원형 검토 후 완성도를 고려해 심사한다.

아이디어 분야는 브이월드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서비스'를 활용해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

'데이터·서비스'는 지도, 검색, 데이터 및 주소와 좌표를 서로 변환 가능토록 하는 지오코더(geo coder)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같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와 지도서비스, 참여서비스 등의 웹 서비스다. 

접수기간은 12월 1일까지이며, 1차 서면심사에서 7개의 본선작을 선정하고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수상작에는 상장(대상 국토부장관상, 최우수상․우수상 공간정보산업진흥원상)과 함께 부상을 수여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브이월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간정보산업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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