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지미 새빌 ‘여성 가슴과 배, 다리에...’ 국민 MC가 어떻게...

서프라이즈에서는 영국 국민 MC 지미 새빌의 충격적인 과거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이름을 알린 지미 새빌의 비화가 전파를 탔다.

   
▲ 사진출처=MBC 서프라이즈 캡처

지미 새빌은 친근한 외모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국민 MC로 전성기를 누렸다. 특히 지미 새빌은 영국 위상을 드높였다는 공을 인정받아 엘리자베스2세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다.

지미 새빌은 평생 병원과 사회 시설에서 자원봉사를 했고 영국 국민들은 그런 그를 존경했다. 그러나 지미 새빌이 죽은 이후 20초 짜리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지미 새빌은 1976년 '탑 오브 팝스' 방송 중 여자들에 둘러싸여 다음 노래를 소개하는 장면에서 오른쪽에 서 있던 한 여성의 가슴과 배, 다리 등을 만지며 성추행하고 있었다.

이후 여러 피해자들이 지미 새빌에게 성추행, 성폭행을 당했다는 증언이 쏟아졌다. 그는 대기실과 자신의 차 안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450여명의 여성들을 성추행했다. 그중 70%의 피해자들은 미성년자였다.

이 같은 사실을 BBC와 경찰, 병원 측도 알고 있어지만, 시청률 하락 또는 기부금이 끊길 것을 우려해 사건을 은폐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서프라이즈 지미 새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지미 새빌 저런 지저분한 놈” “서프라이즈 지미 새빌 방송국 조차 은폐하다니” “서프라이즈 지미 새빌 겉으로 사람봐서는 모른다니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