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모네, 아내 까미유와의 순애보 화제....사랑 때문에 쫓겨나 ‘구걸과 지극 간병’

 
 
프랑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와 그의 아내 까미유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4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카미유를 모델로 삼아 그림을 그렸던  클로드 모네의 이야기를 전했다.
 
   
▲ MBC TV 서프라이즈
 
모네는 첫 만남부터 운명이었던 까미유를 사랑했지만 모네의 아버지는 까미유의 집안을 들며 그들의 결혼을 반대했다. 
 
클로드 모네는 천한 출신의 여자 까미유 모네와 교제한다는 소식을 아버지에게 전했다. 그러나 클로드 모네의 아버지는 이같은 사실에 분노했고 아들을 위한 모든 경제적 지원을 중단했다.
 
두 사람은 다 쓴 캔버스를 긁어 다시 사용할 정도로 힘든 생활을 이어나갔다. 
 
모네와 까미유 사이에 아들이 태어나자 상황은 더욱 열악해졌고 모네는 아들의 분유값을 벌기 위해 거리에서 구걸을 하기도 했다.
 
모네는 사랑하는 아내 까미유를 그리며 슬픔을 잊었다. 모네는 아내 까미유를 56작품이나 그리며 그를 평생의 모델로 삼았다. 
 
 
이후 모네의 그림이 팔리면서 행복한 생활이 예고되는 듯 했지만 까미유가 자궁암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이후 모네는 아내의 약값을 마련하기 위해 아내에게 선물한 목걸이를 팔았지만 까미유의 병세는 점점 악화됐다.
 
특히 클로드 모네는 1879년 까미유 모네의 임종을 지키며 뭉클한 순애보를 드러냈다. '까미유의 초상'은 아내의 임종 직후를 직접 그린 작품으로 유명하다. 
 
결국 까미유는 아내가 죽은 뒤 평생 그를 그리워하며 그림을 그리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서프라이즈 모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모네, 정말 순애보다” “서프라이즈 모네, 얼마나 힘들었을까” “서프라이즈 모네, 역시 참다운 예술가” "서프라이즈 모네, 정말 가슴 찡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