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충남과 전북 지역 농가 4곳에서 생산‧유통한 계란이 살충제 성분 검출 때문에 회수‧폐기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충남 3곳, 전북 1곳 농가에서 생산·유통한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 대사산물 검출량이 기준치를 초과해 해당 농가의 계란을 회수·폐기한다고 14일 발표했다.

회수 대상은 호성농장·계룡농장·재정농장·사랑농장 등에서 생산·유통한 계란으로 이 계란들은 피프로닐 대사산물 잔류 허용기준인 0.02㎎/㎏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식약처는 산란계 농가에 대한 불시 점검을 통해 경기 안성에 있는 승애농장이 보관 중인 계란에서도 피프로닐 대사산물이 기준치를 초과(0.03㎎/㎏)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계란 역시 전량 폐기됐다. 해당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은 아직 시중에 유통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부적합 계란 관련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와 식품안전나라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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