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토요타의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가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된 ‘NX 시리즈’을 1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NX 시리즈는 새 얼굴과 다양한 안전 장치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 렉서스 NX 시리즈 /사진=한국토요타 제공


외관 디자인은 렉서스 특유의 ‘스핀들 그릴’과 3 빔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 18인치 알로이 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사각지대 감지(BSM), 후측방 장애물 알림(RCTA), 와이드 백 뷰 후방 카메라 등을 기본 탑재했다. 이밖에 센터페시아(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조종 패널)에 장착된 디스플레이가 10.3인치로 커졌으며, 발동작만으로 트렁크를 열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렉서스 관계자는 “이번 NX 시리즈는 디자인은 물론 각종 편의사양을 대폭 개선했다”며 “내실있는 변화를 추구했다”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는 이번 NX부터 기존 NX200t를 NX300으로 명칭을 바꿔 출시했다. 이는 렉서스의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238마력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탁월한 가속반응으로 3.0 리터 급의 파워를 실현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NX 시리즈의 국내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5670만~62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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