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이 이번에는 원톱으로 골 사냥에 나선다.

14일 오후 8시부터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세르비아와 평가전에 나설 한국 축구대표팀 선발 출전 명단이 발표됐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신태용 감독은 지난 10일 콜롬비아전과는 다소 다른 전형으로 세르비아와 상대한다. 손흥민을 원톱 배치해 전술을 시험한다. 콜롬비아전에서 선발 출전해 손흥민과 투톱을 이뤘던 이근호, 교체 멤버로 나섰던 이정협은 모두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재성, 구자철, 권창훈이 공격 2선을 맡는다. 이들은 공격에서 손흥민을 보좌할 뿐 아니라 전방에서부터의 압박에도 적극 가담할 전망이다.

수비진에도 변화가 있었다. 콜롬비아전 왼쪽 풀백을 맡았던 김진수와 중앙 수비 가운데 권경원이 빠진다. 대신 김민우, 김영권이 투입됐다.

골키퍼 장갑은 신예 조현우가 낀다. 주전 골키퍼 김승규는 훈련 중 다쳐 대신 조현우가 A매치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