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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김민교, 신동엽 떠올리며 눈물…무명배우 설움 달랜 한마디
승인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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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11-15 0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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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김민교가 신동엽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배우 김민교가 출연해 tvN 코미디 프로그램 'SNL' 수장 신동엽의 말에 힐링이 된다고 밝혔다.

김민교는 "'SNL' 이전에 연극을 할 땐 주변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기분이었다"고 운을 뗐다.


   
▲ 사진=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그는 "한번은 과태료 부과 때문에 경찰이 '직업이 뭐예요?'라고 물어서 '배우예요'라고 답했다"며 "'무직이시네요'라고 하길래 '아니요, 배우요'라고 했더니 '그러니까 그게 무직이잖아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간 자신감이 없이 살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SNL'이라는 프로그램을 하게 된 뒤 신동엽 형이 스태프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 '민교는 배우를 하다가 여기 와서 아무것도 안 따지고 하잖아. 얘 이것저것 못 한다고 하지 않고 다 하잖아, 얘한테 고마워해야 돼'"라고 신동엽이 했던 말을 전하면서 울컥했다.

또한 "그런 얘기를 하면서 '너는 고생했던 게 보인다. 그런데 그 고생이 헛수고가 아니었다. 너 이제 되게 잘될 거야'라고 해주셨다. 앞에서는 '아 네, 감사합니다'라고 웃으며 답했지만 집에 와서 많이 울었다"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김민교는 신동엽에게 따로 고마움을 표현하진 못했다고. 그는 영상편지를 통해 "제가 늘 형님을 사수로, 또 스승으로 생각한다. 서로 일로 도움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형의 동생으로 영원히 잘 남았으면 좋겠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새로운 예능 원석 발굴 고퀄리티 정통 토크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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