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메리츠자산운용이 스튜어드십 코드에 참여의사를 밝혔다.

메리츠자산운용은 지난 10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스튜어드십 코드 참여 기관으로 등록하고 자사 홈페이지에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을 공개했다.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 7개 세부원칙을 준수할 것을 선언함으로써 참여의사를 명확히 밝힌 것이다.

이로써 국내 자산운용사로는 한국투자신탁운용, 하이자산운용에 이어 메리츠자산운용이 세 번째로 국내 스튜어드십 코드에 참여하게 됐다. 국내 금융투자업계 전체에서 참여한 기관은 총 13곳으로 증가했다.

향후 메리츠자산운용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과 관련한 주요 활동을 정리해 매년 홈페이지에 게재하게 된다. 또한 분기마다 안건별 찬반과 사유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 사이트에 공시한다. 의결권 자문 기관은 서스틴베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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