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인 15일 전국 85개 시험지구·1180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진행된다. 예비소집 시간은 시·도별로 상이할 수 있지만, 시험지구별로는 동일하다.

수험생들은 지구별로 정해진 시간에 시험장에 방문, 수험표를 배부받아 선택한 시험 영역·과목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시험장 및 시험실의 정확한 위치를 사전에 확인해두는 게 좋다.

시험은 오는 16일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08:40∼10:00)·2교시 수학(10:30∼12:10)·3교시 영어(13:10~14:20)·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진행되며,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한편 이날 수험생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전국 시 지역·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 관공서 출근 시각이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미뤄진다.

지하철·열차 등은 혼잡시간대 운행 시간이 2시간(오전 7시∼9시→오전 6시∼10시) 늘어나고 운행횟수도 확대된다.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도 오전 6시∼10시에 집중 배차된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 ▲스마트워치·밴드 등 스마트 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계산기 ▲태블릿PC ▲MP3 ▲카메라펜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를 비롯한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된다.

또한 결제·통신기능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없고 시침·분침·초침만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지참할 수 있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응시원서에 부착된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된 사진 한 장·신분증을 지참, 시험장 내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