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데님 원단업체 '보사'와 파리 '데님 프레미에르 비죵' 참가
   
▲ 효성이 터키 데님원단업체 '보사'와 함께 '데님 프레미에르 비죵' 전시회에 참가했다./사진=효성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효성이 데님 원단업체인 터키의 '보사'와 함께 '데님 프레미에르 비죵' 전시회에 참가, 유럽 프리미엄 데님시장을 공략한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데님용 신축성 섬유인 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적용한 'X-play 스트레치 콜렉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데님 프레미에르 비죵은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최신 데님 스타일·우수한 소재를 선보이는 전시회로,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됐다.
 
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사용한 데님은 가로 방향으로만 늘어나던 기존 데님과는 달리 가로·세로방향 모두 늘어나 착용자의 체형을 자연스럽게 돋보이게 하며 높은 활동성과 편안함이 특징이다. 

X-play 스트레치 데님은 유럽 섬유연구소인 '호엔슈타인'의 3D 바디스캐닝을 통해 무릎이나 엉덩이 주변에 들뜨는 주름없이 완벽한 핏을 제공,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효성 관계자는 "터키는 연간 약 260억달러 규모(2016년 기준)의 의류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 중 3분의 2는 유럽연합(EU)로 수출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이 유럽 프리미엄 데님 시장 공략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방글라데시에서 열린 데님 엑스포에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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