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3분기 호실적 영향으로 오리온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15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리온 주가는 전일 종가와 같은 12만 2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오리온 주가는 12만 65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와 하락전환했지만 다시 보합세를 기록하며 기존 주가를 회복했다.

이번 신고가 경신은 오리온이 올해 3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낸 영향으로 분석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리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4.8% 감소한 899억원이었지만 이는 컨센서스(692억원)를 30%나 상회한 수준”이라며 “중국 법인의 비용 효율화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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