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경북 포항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한동대 건물 외벽이 무너져 학생 2명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한동대 측은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일요일까지 휴교를 결정했다.

한동대 관계자는 "학생 2명이 찰과상을 입어 현재 세명기독병원에서 치료 받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건물 외벽이 일부 손상됐고, 일부 건물에서는 균열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2시29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규모 5.4 지진과 여진 등 총 10여차례 지진이 발생, 40여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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