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도로, 철도, 항공, 수자원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해 긴급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먼저 도로 분야와 관련해서는 5개 지방국토관리청과 도로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민자고속도로 관리사들이 교량, 터널 등 도로시설물을 점검 중이다.

또 철도 분야와 관련해서는 철도공사와 철도공단이 합심해 기존 철도시설물과 철도건설현장에서 선로, 전차선 등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 

항공 분야와 관련해서는 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등이 터미널, 활주로, 관제탑 등 공항 시설물 이상유무를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수자원 분야와 관련해서는 5개 지방국토관리청과 수자원공사가 앞장서 댐·보 등 하천시설물을 점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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