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대피…설비 '이상 무'
   
▲ 15일 오후 2시29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발생한 지진./사진=기상청

[미디어펜=나광호 기자]경북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했지만,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업체들이 입은 피해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설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 재가동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이날 오후 2시29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지진 발생 직후 건물이 흔들려 직원들이 대피했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도 해당 지역 근로자들이 지진 발생 직후 대피했으나 별다른 피해가 없다고 전했다.

동국제강은 1차 인력·설비 점검 결과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 정상 조업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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