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라디오스타' 김승수가 공개구혼한 뒤 온 후폭풍에 대해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김승수가 800통의 구혼 메일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김승수는 "드라마가 종영한 뒤 기자들과 인터뷰를 했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니 연애,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물어보시길래 '여자 만날 기회가 없다'고 답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랬더니 기자분들이 이메일을 공개하며 공개구혼하라고 하라고 아이디어를 주시더라. 그래서 메일을 공개했는데, 그게 그대로 기사로 나갔다"고 밝혔다.

그는 "그날 저녁에만 무려 300통을 받았다"면서 "처음에 4~5통을 열어보고 덜컥 겁이 나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렇게 한 달 반 동안 받은 메일만 800통이 됐다. 하루 날을 잡고 답장을 썼는데, 하루 반나절이 걸렸다. 제가 누구를 선택해서 연락을 드리는 건 도리가 아닌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나중에 기사를 접한 여성 팬들이 그 이후에도 메일을 보내고 있다고. "마음에 드는 분이 없었냐"는 김구라의 질문에는 "솔직히 있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승수는 "그분은 이력서처럼 메일을 쓰셨는데, 재산내역까지 기입했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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