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강남 1970' 이민호가 밝힌 촬영 후일담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오전 채널 CGV에서는 영화 '강남 1970'이 방영된 가운데, 주연 배우 이민호가 밝힌 촬영 후일담에도 관심이 쏠렸다.

지난 2015년 1월 개봉한 '강남 1970'(감독 유하)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 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액션 드라마.


   
▲ 사진='강남 1970' 스틸컷


영화 속 종대(이민호)는 민마담(김지수)와 정사 신이 끝난 상황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담배를 피우는 등 수위 높은 신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해당 장면은 스토리상 삭제됐다.

이에 대해 이민호는 "원래 베드신도 훨씬 더 수위가 높았다. 그러나 편집과정에서 조절이 됐다"고 밝혔다.

베드신 편집과 관련해서는 "침대 위에서 상의 탈의를 하고 담배를 피우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편집됐다"며 "내용의 흐름상 크게 영향을 주는 장면은 아니었기 때문에 편집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 다만 상의 탈의를 위해서 현장에 트레이너분이 오시기도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긴 했다"고 촬영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민호·김래원 주연 영화 '강남 1970'은 누적관객수 2,192,27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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