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대화가 필요한 개냥' 윤은혜가 오랜만의 방송가 나들이에 나서 집을 최초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는 배우 윤은혜가 출연, 2005년 SBS 예능프로그램 '엑스맨' 이후 12년 만에 방송가를 찾았다.


   
▲ 사진=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 방송 캡처


윤은혜는 "고정 예능으로 치면 '엑스맨' 이후 12년만"이라며 "떨려서 잠도 못 잤다. 두 시간 정도 밖에 못 잤다"고 밝혔다.

'대화가 필요한 개냥'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를 진행한 윤은혜는 "저는 거의 사무실에 있었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을 도맡아 했다"고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제가 뭐 하고 있는지 저도 잘 모르겠다"고 웃으며 "사진 촬영, 일러스트 작업, 꽃꽂이, 인테리어 등을 했다"고 밝혔다.

베이비복스 해체 후 '엑스맨'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윤은혜는 "사람들이 좋아해 주시고 유일하게 인정받았던 게 예능이었다"면서 "예전과는 예능 분위기가 달라지지 않았냐. 다 보여줄 용기가 생겼을 때 나갈 프로그램이 많아질 것 같다"고 격세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대체 언제 씻지? 화장실은 언제 가지? 여쭤볼 게 너무 많았다"고 걱정 한 가득인 예능 복귀 소감을 전했다.


   
▲ 사진=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 방송 캡처


이어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는 윤은혜의 러블리 하우스가 최초 공개됐다. 윤은혜의 집은 세련미 가득한 입구부터 넓은 내부, 포근함이 느껴지는 거실,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깔끔한 주방, 드레스룸까지 완벽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은혜의 VCR을 본 이수경은 "남는 방 없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 방송 캡처


한편 '대화가 필요한 개냥'은 스타와 반려동물의 일상을 관찰하고, 로망을 실현하는 과정을 통해 반려동물과의 오해와 갈등을 풀어보고, 속마음을 알아보는 반려동물 심리관찰 프로젝트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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