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이소라가 합숙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이소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출연 이유를 밝혔다.

   
▲ SBS '룸메이트' 캡처

이소라는 “92년부터 혼자 살았다. 슈퍼모델이 되자마자 상금을 받았다”며 “그 상금으로 집을 나왔고 그때부터 혼자 살았다”고 말했다.

20여년간 혼자 생활해 왔다는 이소라는 “온갖 외로움을 다 거쳤다. 끔찍하게 외로웠던 시간이 다 지나갔다”며 “마트도 혼자가고 어릴 때부터 백화점 같은 곳도 혼자 가고 누구랑 같이 가는 것도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모든 것을 혼자 하는 스타일”이라면서도 “‘룸메이트’는 재밌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룸메이트’는 최근 떠오른 트렌드 주거방식 ‘홈 쉐어’를 기반으로 하는 리얼 예능프로그램이다. 이소라 외에도 이동욱, 조세호, 박민우, 신성우, 찬열(엑소), 서강준, 박봄(2NE1), 홍수현, 나나(오렌지캬라멜), 송가연 등이 출연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룸메이트 이소라, 매력 대박” “룸메이트 이소라, 톱모델의 생활은 어떨까?” “룸메이트 이소라, 집에서도 운동하고 그럴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