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베스트...전우용 “′패륜′에 ′애국′의 완장을 채워주는 자들이 무섭다”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가 화제다.
 
3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는 ''일베'와 '행게이' 어디에나 있고, 아무 데도 없다'를 주제로 '일간베스트'의 실체를 파헤쳤다.
   
▲ 전우용 트위터 캡처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일간베스트 이용자들과의 심층 인터뷰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일베의 각종 사건 사고 이면의 의미를 살펴보는 내용이 소개됐다.
 
일간베스트는 수십만의 회원, 동시 접속자 수 약 2만 명이 넘으며 누리꾼과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적 인터넷 커뮤니티 중 하나다. 특히 극우성향의 사이트로 주목 받아 사건 사고가 있을 때마다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일베 사이트에 작동하는 주요 문제 코드를 극우 성향의 정치색, 소수자에 대한 혐오, 막장 문화 등 세가지 정도로 압축했다.
 
방송 이후 역사학자 전우용은 자신의 트위터에 "일베는 유저들 대부분이 애국적 성향으로 뭉친 우파들."(2014.4.24. 조선닷컴)"이라며 정말 무서운 건, ′패륜′에 ′애국′의 완장을 채워주는 자들이 이 나라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그것이 알고싶다 뭘 조작?"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애국적 성향?"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어제 내용 좀 충격이더라"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아무튼 일베는 문제 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