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아이폰6S 출고가가 약 60만원 인하됐다. 아이폰 시리즈로는 이례적으로 대폭 가격을 내렸다. 

SK텔레콤은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 용량별 출고가를 평균 50만7540원 인하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폰6S 16GB는 86만9000원에서 43만4500원으로 인하됐다. 아이폰6S 64GB는 99만9900원에서 54만4500원으로 내렸다.

아이폰6S 플러스는 64GB모델이 113만800원에서 61만500원으로 떨어졌다. 129GB모델은 126만1700원에서 66만5500원으로 인하됐다.

SK텔레콤이 아이폰6S 출고가를 대폭 인하한 것은 다음주 아이폰X(텐) 출시를 앞두고 남은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아이폰6S에 책정된 공시 지원금은 3만2000원에서 12만2000원으로 기존과 변동이 없었다.

한편 아이폰6S는 2015년 10월 출시됐다. 디자인과 기본 기능 측면에서 아이폰7이나 8과 큰 차이가 없어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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