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경연 기자]대한항공이 내년 1월 18일 개장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프리미엄 체크인 라운지'를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리미엄 체크인 라운지는 기존 라운지 구조의 공간에서 탑승 수속부터 음료 서비스, 수하물 탁송, 출국심사 안내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서비스를 국내에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터미널에 새로 마련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일등석 탑승객을 위한 30석 규모의 전용 라운지를 비롯해 프레스티지석 승객을 위한 서편 400석, 동편 200석 규모의 전용 라운지로 꾸민다.

2터미널은 대한항공을 비롯해 항공동맹체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인 KLM, 에어프랑스, 델타항공 등 항공사 4개사가 전용으로 사용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터미널 입주를 계기로 탑승객과 환승객 등 모든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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