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외교부는 유엔 군축실과 공동으로 제16차 한-유엔 군축비확산 회의를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제주도 켄싱턴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오영주 다자외교조정관과 이즈미 나카미쓰 유엔 군축고위대표를 포함해 국내외 군축 비확산 분야 전문가와 주한외교단, 국내 유관부처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유엔과의 이번 군축비확산 공동회의와 관련해 "북핵 문제 및 2020 NPT 평가프로세스, 핵군축 논의 등 글로벌 비확산 현안과 WMD 군축 검증기술, 인공지능, 3D 프린팅과 같은 신기술의 안보적 함의 등을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변인은 이어 "이번 회의에선 최근 군축비확산 분야의 핵심 현안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 교환이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외교부는 유엔 군축실과 공동으로 제16차 한-유엔 군축비확산 회의를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열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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