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가 마지막 갈라 프로그램으로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4일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스쇼 ‘삼성 갤럭시 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에서 김연아는 자신의 마지막 갈라 프로그램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공개했다.

   
▲ 김연아/뉴시스 자료사진

김연아는 이날 연기를 앞두고 “대회처럼 점수를 받기 위한 기술보다는 감정 표현에 충실한 안무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연아는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였다.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은반 위에 등장한 김연아는 실수 없이 트리플 살코와 더블악셀로 이어진 두 개의 점프 구성을 깔끔하게 성공했다.

또 특유의 감정 표현으로 ‘공주는 잠 못 이루고’의 웅장한 스케일을 그려냈다.

한편 김연아의 연기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아이스쇼, 역시 대단해” “김연아 아이스쇼, 멋지다” “김연아 아이스쇼, 피겨여왕 정말 고마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