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7호실' 3인방이 서울 극장가를 기습, 객석을 훈훈하게 덥혔다.

16일 '7호실'의 이용승 감독을 비롯해 신하균, 도경수, 김동영은 서울 극장가를 찾아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무대인사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전석 매진 행렬을 이뤄 '7호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먼저 이용승 감독은 "추운 날씨에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추억이 되는 영화였으면 좋겠다"고 자리를 가득 메운 관객들을 향해 인사했다.

망해가는 DVD방 사장 두식으로 분한 신하균은 "절박한 사람들의 절실한 이야기다. 주변 분들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어린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알바생 태정 역의 도경수는 "평일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시간 내어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재미있게 보신 후에 주변 분들에게 '7호실' 재밌다고 많이 이야기해주시길 바란다"며 재치 있는 멘트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복덩이 알바생 한욱 역의 김동영은 "'7호실'을 선택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날씨가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애정 어린 인사를 전했다

또한 '7호실'의 주역들은 개봉 첫 주 극장가를 찾아준 관객들을 위해 직접 '7호실' 포스터와 열쇠고리를 선물해 잊지 못할 추억과 재미를 선사했다. 추위마저 녹이는 특급 팬 서비스를 선사한 '7호실'은 이번 주말인 18일 스페셜 GV와 서울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다시 한번 만나며 주말 극장가에 뜨거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과 알바생,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열혈생존극을 그린 작품.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흥미로운 스토리, 신하균·도경수의 신선한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7호실'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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