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전우용 "패륜아들은 사랑하는 방법도 패륜적...“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편을 본 역사학자 전우용이 트위터를 통해 일침을 날렸다.
 
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를 집중 분석했다.
 
   
▲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일간베스트 이용자들과의 심층 인터뷰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일베의 각종 사건 사고 이면의 의미를 살펴보는 내용이 소개됐다.
 
2011년 탄생한 ‘일베’는 전체 수십만의 회원, 동시 접속자 수 약 2만명이 넘으며 네티즌과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적 인터넷 커뮤니티 중 하나다. 
 
그러나 호남 지역, 여성에 대한 과도한 비하와 극우 성격을 띠는 정치색, 일부 범죄 행위 옹호 및 종용 등의 행태로 도마 위에 자주 오르고 있다. 
 
방송 이후 전우용은 자신의 트위터에 "일베는 유저들 대부분이 애국적 성향으로 뭉친 우파들."(2014.4.24. 조선닷컴)"이라며 정말 무서운 건, ′패륜′에 ′애국′의 완장을 채워주는 자들이 이 나라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제껏 ′보수′가 ′패륜′과 ′동지적 관계′를 맺었던 경우는 없었습니다. 지구상 어디에서도. 그러니 진짜 보수를 판별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들이 ′패륜′과 한패인지 아닌지만 보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전우용은 또 "패륜아들은 사랑하는 방법도 패륜적입니다. 패륜아들을 애국자라 부르는 나라는 패륜국가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일베를 우호하는 세력에 일침을 놨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진짜 말도 안 된다”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 도대체 무슨 의도일까”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그렇게 관심이 그리웠나”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저런 사이트를 왜 그냥 두는거지” “그것이 알고싶다 일베, 관심을 갖지 맙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