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안리환, 여자손님에게 뽀뽀해주며 대게 팔아

안리환이가 미남마케팅으로 울진대게를 완판하는 장사수완을 발휘했다.
리환이는 4일 저녁 세월호 참사이후 처음으로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 대게의 본고장인 울진 후포항에서 아빠 안정환과 함께 대게를 파는 어린이 장사꾼으로 성공적으로 변신했다. 리환이는 후포항 시장에서 좌판을 벌여놓고 살아 움직이는 싱싱한 울진대게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손님이 없어 한산했다. 리환이도 숫기가 없어 “대게 좀 사주세요”라는 말이 목에서만 멤돌았다.

   
▲ 세월호 참사이후 처음으로 방영된 '아빠! 어디가?'에서 안정환의 아들 안리환이가 꽃미남 마케팅을 앞세워 울진대게를 완판했다.

안정환은 리환이에게 대게 파는 방법을 알려주고, 다시금 리환이는 큰 소리로 "대게 사이소"를 외쳤다. 마침 여자손님들이 와서 리환이의 대게를 구매했다. 여자손님들은 사는 조건으로 리환에게 뽀뽀를 주문했다. 리환이는 곧바로 여자손님과 뽀뽀를 하면서 대게를 팔았다. 리환이는  “대게를 먹으면 키가 커진다”면서 손님을 끌어 대게할당량을 완판했다. 어린 나이에 경제관념을 익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미디어펜=유경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