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한혜리가 '믹스나인' 출연 당시 태도에 대해 사과했다.

한혜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믹스나인' 오디션 당시 저희 팀이 준비했던 단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라며 JTBC '믹스나인' 오디션 영상을 캡처해 게재했다.

한혜리는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같이 만나 연습하고 고생한 만큼 열심히 준비했던 무대였다"라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한혜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보단 조금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더 열심히 준비를 했었는데 이렇게라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발언과 태도가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었던 점 사과드린다"면서 "그저 밝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많이 부족한 탓인 것 같다"며 오디션 당시 발언과 태도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부족한 만큼 더 노력하고 준비해서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 항상 묵묵히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 사진=JTBC '믹스나인' 방송 캡처


한혜리는 지난 12일 방송된 '믹스나인'에서 개인 연습생으로 오디션에서 참가한 바 있다.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를 부른 한혜리는 심사위원인 빅뱅 승리에게 혹평을 받았고,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어 한혜리는 '믹스나인'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배고프다. 정말 너무하다. 엄마한테 이를 거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한혜리의 엉뚱한 발언과 태도를 지적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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