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강용석 변호사가 파워 블로거 김미나(도도맘) 씨의 전 남편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은 17일 강변호사가 A씨 등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강 변호사의 청구를 기각했다. 

앞서 강 변호사는 "A씨의 언론 인터뷰로 일방적인 주장이 보도돼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2억원을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재판부는 "증거 부족이라 이로 인해 손해가 발생했다는 점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자발적으로 원고의 사생활을 노출한 것이 아니라 권리 구제와 자기방어 차원에서 매체 인터뷰에 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강용석 변호사./사진=강용석 변호사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