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가 최근 불어닥친 정치권 사정 칼바람에 대해 다룬다.

19일 오전 방송되는 MBC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에서는 국정원과 국방부에 이어 MB 정부를 추격하는 검찰 수사의 파장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한다.


   
▲ 사진=MBC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 제공


박근혜 정부 국정원장 3명 중 2명이 청와대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로 구속됐다. 특히 국정원의 상납 대상에는 여야 국회의원들도 포함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 걸쳐 국방부 장관을 지낸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또한 댓글 공작 혐의로 구속됐다. 이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정치 보복이라며 날 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 e스포츠협회 자금유용 연루 의혹을 받은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의혹을 극구 부인했던 전 수석은 검찰 수사의 칼날이 측근에 이어 본인을 겨냥하자 결국 사퇴했다.

전 정부에 이어 여의도 정치권과 살아있는 권력까지, 검찰의 사정 칼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다. 권력다툼설이 무성한 가운데 청와대와 검찰 사이의 이상 기류도 감지된다.

이와 관련해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에서는 김근식 경남대 교수, 박상헌 정치평론가, 윤태곤 정치평론가, 정미경 전 국회의원이 패널로 출연,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정통시사프로그램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는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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