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나지완(32)이 다음달 장가를 간다. 예비 신부는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인 양미희(24)씨다.

KIA 구단은 나지완과 양미희 커플이 오는 12월 2일 낮 12시 광주 홀리데이인호텔 컨벤션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19일 전했다.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나지완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광주지역 방송국 KBC에서 기상캐스터로 근무하는 양미희 씨를 처음 만나 2년여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 

나지완은 올해 3할1리의 타율에 27홈런을 날리며 KIA의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에 한 몫을 담당했다. 2009년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 때 최종 7차전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며 우승 반지 2개를 손에 낀 데 이어 이번에 결혼반지까지 끼게 됐다.

양미희 씨는 수려한 외모의 기상캐스터로 지역 방송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나지완 양미희 커플은 결혼식 후 하와이로 7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