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일 수능 지원대책 브리핑을 열고 포항 지역 수능 수험생들은 오는 22일 오후2시 예비소집에서 확정된 시험장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상곤 부총리는 이날 "포항 북부의 수능시험장 4곳을 남부의 대체 장소로 변경한다"면서 "여진을 대비해 포항 인근 영천 및 경산 등에 수능예비시험장 12곳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부총리는 수능 당일 포항 지구에 부총리가 비상 대기할 것이고 비상상황에 교육청과 평가원이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예비소집일에 감독관 교육을 실시하고 수능응시 지진대피 요령 등 학생 교육도 함께 할 것"이라면서 "수능 당일 현장 판단을 최우선에 두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포항 수능 수험생, 22일 예비소집서 확정시험장 확인해야./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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