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양궁 요정' 기보배가 품절녀가 됐다.

기보배(29·광주광역시청)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37세 언론계 종사자 성씨(37)와 결혼식을 올렸다. 성씨는 현재 한 언론사의 마케팅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SBS, 마리아킴 SNS


다만 기보배는 신혼의 달콤함을 만끽할 새 없이 훈련에 돌입했다. 그는 오는 26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대회 준비를 위해 신혼여행은 뒤로 미루고 충북 진천선수촌으로 향했다.

한편 기보배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16년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 2연패에 성공했다. 개인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중순 멕시코시티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팀 최종 엔트리 3인에서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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