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린킨 파크가 '2017 AMAs 얼터너티브 록'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에서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17 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가 개최됐다. 


   
▲ 사진=Mnet


이날 록 그룹 린킨 파크는 얼터너비트 록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린킨 파크는 "이 자리에 있게 될 줄 몰랐다"며 "전 세계 모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팬이든 아티스트든 체스터가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달라. 잠시 그와의 추억을 기억해주길 바란다"면서 지난 7월 세상을 떠난 故 체스터 베닝턴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한편 올해로 45회째를 맞이한 AMAs는 빌보드, 그래미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이번 시상식은 총 28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가리며 브루노 마스, 에드 시런, 체인스모커스, 드레이크, 켄드릭 라마가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두고 경쟁한다.

AMAs는 지상파 방송 ABC를 통해 미 전역에, 국내에서는 Mnet을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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