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5만포기·무 2만개 등 총 150톤 분량
   
▲ 18일 충남 서산 서령고 체육관에서 한화토탈 임직원들과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한화그룹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화그룹은 이달 중순부터 ㈜한화·한화생명·한화케미칼·한화첨단소재·한화토탈 등 20개 계열사가 40여개 사업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미 ㈜한화 방산부문과 한화토탈은 각각 지난 17일과 18일에 충남 서산과 서울 성동구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한화그룹은 이 행사를 위해 배추 5만포기·무 2만개·고춧가루 800kg·갓·미나리·새우젓·액젓·굴 등 총 150톤에 이르는 재료를 준비했으며, 김장김치를 전국 복지시설 및 소외이웃 1만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는 "임직원 가족·지역주민·고객사 자원봉사자와 함께 김장을 담그며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의 릴레이 김장 나눔 행사는 지난 2008년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으로, 김승연 회장이 강조하는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되새기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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