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마녀의 법정'이 두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20일 방송된 KBS 2TV '마녀의 법정' 13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9%(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12회 때의 11.9%보다는 1%포인트 떨어지긴 했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드라마 가운데 유일하게 두자릿수 시청률로 강세를 이어갔다.

   
▲ 사진=KBS 2TV '마녀의 법정' 포스터


SBS '사랑의 온도'는 6.1%, 7.5%의 시청률을 나타냈고, MBC '20세기 소년소녀'는 1.8%, 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마녀의 법정'에서는 마이듬(정려원)이 위기에 빠지고 이를 구해내는 여진욱(윤현민)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마이듬은 조갑수(전광렬)의 약점이 담긴 동영상을 확보하려다 실패하고 납치까지 당했다. 마이듬이 납치된 사실을 알게 된 여진욱은 고군분투하면서 마이듬을 구해냈고, 조갑수 관련 동영상까지 입수했다. 여진욱은 자신에게 연락하지 않고 위기를 자처한 마이듬을 타박하는 장면에서 매력적인 남성미를 뽐냈다.

이날 엔딩에서는 마이듬이 백민호(김권)의 변호사가 돼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법정에 등장함으로써 조갑수를 향해 본격적으로 복수의 칼을 빼들 것을 예고해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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