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동상이몽2'에서 강경준이 장신영의 웨딩드레스 자태에 홀딱 반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본격 결혼예식 준비에 나선 강경준·장신영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경준·장신영은 결혼을 앞두고 웨딩드레스 샵을 찾았다. 두 사람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며 신혼의 꿈에 가득 취했다.

블랙 턱시도를 선택한 강경준에 이어 장신영의 웨딩드레스 피팅이 이어졌다. 강경준은 드레스룸 앞을 기웃거리며 안달복달했고, 장신영의 피팅이 끝나자마자 휴대폰을 꺼내 촬영을 준비했다.


   
▲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강경준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온 장신영을 넋 나간 표정으로 바라보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강경준은 드레스룸 테이블에 비치된 부케를 장신영에게 안겼고, 장신영은 "기분이 묘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강경준은 "예뻐. 왜 울어?"라며 장신영을 다독이면서도 어느새 눈가가 촉촉해졌다.

강경준은 '동상이몽2'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더라. 왜 그런 건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였다"며 스스로 당혹감을 드러냈다.

이윽고 장신영은 웨딩드레스 피팅룸에 들어갔다. 강경준은 드레스룸의 문이 닫히자마자 다시 한번 눈가가 그렁해졌고, 크게 숨을 내쉬며 조용히 울음을 삼키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울렸다.

한편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녀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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