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닥 지수가 800선을 턱밑까지 추격한 가운데 코스닥의 거래대금과 수익률이 코스피를 앞질렀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의 일일 거래대금이 21일 오전 10시 기준 2조 6608억원을 기록해 1조 7539억원을 기록한 코스피보다 1조원 가까이 많다고 밝혔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지난 14일 이후 계속 코스피를 앞서고 있는 상태다.

한편 올해 코스닥 성장률 또한 전날 장중 고점 기준 24.97%를 기록해 코스피(24.87%)를 추월했다.

가파른 성장률과 함께 신용거래융자 규모, 그러니까 ‘빚’을 내 투자에 나선 규모도 코스닥이 코스피를 웃돌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코스닥시장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4조 8444억원을 기록해 4조 6588억원을 기록한 코스피보다 많았다.

코스닥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1개월 전(4조 4221억원)보다 10% 가까이 증가했으며 연초의 3조 8641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1조원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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