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5人 5色 매력을 뽐냈다.

패션매거진 싱글즈는 정규 2집 '퍼펙트 벨벳'으로 돌아온 레드벨벳의 홀리데이 화보를 21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레드벨벳은 깜찍한 소녀의 모습에서 벗어나 트렌디한 룩을 완벽하게 소화, 성숙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 사진=싱글즈

   
▲ 사진=싱글즈

 
올해로 데뷔 4년 차, 대세 걸그룹이 된 레드벨벳은 데뷔곡 '해피니스'를 시작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 '덤덤', '러시안 룰렛', 그리고 올여름 많은 인기를 얻은 '빨간 맛'까지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히트곡들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통통 튀는 발랄한 콘셉트의 '레드'와 고혹적이고 부드러운 '벨벳'을 오가며 다채로운 음악을 하겠다는 레드벨벳의 당찬 포부는 단번에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정규 2집 앨범 '퍼펙트 벨벳'에서는 발랄한 모습의 '빨간 맛'과는 다른 레드벨벳의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티저 공개만으로 화제를 모은 타이틀곡 '피카부'(PEEK-A-BOO)는 레드벨벳의 성숙한 모습과 함께 미스터리하고 비밀스러운 매력을 담은 곡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스스로 즐겨야 한다'는 마인드 컨트롤로 녹음을 마쳤다는 메인보컬 웬디는 "부담을 내려놓았을 때 결과가 더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앨범 활동뿐만 아니라 광고 촬영으로도 바쁜 한 해를 보낸 아이린은 "팀을 다독이는 것은 맏언니인 내가 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는 조이와 최대한 많은 매력을 보이는 게 목표라는 당찬 포부를 밝힌 슬기, 기타를 배워 작사와 작곡까지 해보고 싶다는 예리까지 다섯 소녀의 당당한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 17일 정규 2집 '퍼펙트 벨벳' 발표 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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