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짓트윗으로 사과한 후 네티즌들의 악플에 시달려온 정미홍씨가 자신의 트위터를 잠정 폐쇄했다.
거짓 트윗글로 절필은 선언한 정미홍씨가 자신의 트위터를 잠정 폐쇄했다.

정미홍씨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좌파청소년단체가 지난 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일당 6만원주고 동원해서 박근혜대통령 하야촛불 집회를 벌였다는 글을 올린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며 추모행렬에 참가하신 순수한 시민과 학생들에게 누를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 그는 당분간 절필하고, 자성과 기도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정미홍씨는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악성글들이 올라오자 비공개로 전환했다. 사실상 잠정적으로 폐쇄한 것이다. 그의 글들은 전혀 볼 수 없다. 접근도 차단돼 있다.

   
▲ 정미홍씨가 자신의 트위터를 잠정 폐쇄했다. 정미홍씨는 지난 4일 올린 글에서 청소년들이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촛불집회에 일당받고 참가했다는 허위글을 올렸다가 네티즌들로부터 호된 비난을 받았다. 그는 5일 오전에 사과하고 절필까지 선언했다. 인터넷에선 그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계속 높아가고 있다.

인터넷과 SNS에선 정미홍씨를 비난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에서도 핫이슈로 부상중이다. 좌파들의 안마당인 다음 아고라에선 정미홍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자는 청원운동이 본격화하고 있다.

정미홍씨는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에 나선 바 있다. [미디어펜=이의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