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대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1일 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학생들에게 재해특별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재학생으로 포항지역 지진 피해를 입은 학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재난피해 특별장학금 신청서 및 피해사실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서류를 구비해 오는 31일까지 대구사이버대 학생지원팀에 제출하면 된다. 

   
▲ 대구사이버대 캠퍼스 전경 /사진=대구사이버대 제공


장학금은 피해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지원금액 책정은 장학위원회에서 별도로 정할 예정이다. 홍덕률 총장은 “이번 포항지진으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과 학생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피해지역이 복구되길 바란다”며 “작은 힘이나마 피해 학생이 학업에 전념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구사이버대는 지난 경주 지진 재해특별장학금 지급은 물론 학생과 교수로 구성된 재난심리 재능기부 봉사단을 파견, ‘재난심리지원 자원봉사’를 펼쳐 경주시장으로부터 경주 지진 심리치료 재능기부에 대한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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