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원‧달러 환율이 2년 반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달러당 1089.1원에 마감됐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6.7원 떨어졌다.

장 마감 전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88.6원까지 떨어져 연중 최저 수준을 경신했다. 2015년 5월 19일 달러당 1088.0원을 기록한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의 환율 하락은 국제시장의 달러화 약세가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되면서 아시아 국가 통화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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