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내 방 안내서'에서 혜민스님이 연애 관련 질문 세례에 당황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이하 '내 방 안내서')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사는 3인조 그룹 재지와 방을 바꿔 살게 된 혜민스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지의 친구들과 처음 만난 혜민스님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으며 가까워졌다. 그러던 중 한 친구는 혜민스님에게 "스님이신데 여자친구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혜민스님은 "없다"고 답했고, 다른 친구는 "여자를 만나면 안 되냐"고 물었다. 

그러자 혜민스님은 다시 한번 "안 된다"고 답했고, 친구들은 "어떻게 그럴 수 있냐. 안 됐다"며 멋쩍어했다. 이후 세 사람은 한참 동안 아무런 말 없이 채소만 다듬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SBS '내 방 안내서' 방송 캡처


네덜란드 운하로 뱃놀이를 떠난 뒤에도 혜민스님의 연애에 대한 질문은 끊이지 않았다. 한 친구는 "마지막 여자친구에 대해 이야기해줄 수 있냐"며 진심으로 궁금해했다.

난감한 표정을 지은 혜민스님은 "그거에 대해선 말하지 않기로 하자"며 웃었고, 이내 "TV에서는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친구들은 "오케이, 편집해달라"며 넘치는 센스를 발휘해 연신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내 방 안내서'는 한국의 톱스타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해외 셀럽과 방을 바꾸어 5일간 생활하면서 그 나라가 가진 테마를 느끼고, 그들의 철학과 생활 모습을 엿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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