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공조'로 2017년 흥행 포문을 열었던 현빈이 '꾼'으로 정유년의 대미를 장식한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꾼'(감독 장창원)은 개봉 첫날 관객수 213,168명(누적관객수 251,90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11월 극장가의 강력한 흥행 강자로 우뚝 섰다. 


   
▲ 사진='꾼' 포스터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

'공조'를 통해 2017년 흥행의 포문을 열었던 현빈이 연타석 흥행 성공을 이뤄내 눈길을 끈다. '꾼'은 '공조'(151,845명)의 오프닝 스코어도 가뿐하게 뛰어넘었다.

특히 '꾼'의 첫날 관객수인 213,168명은 11월 개봉한 한국영화 중 역대 오프닝 기록을 보유한 '내부자들'(230,949명)의 뒤를 잇는 기록이며, 2위였던 '검은 사제들'(191,090명)을 앞서는 스코어로 앞으로의 흥행몰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꾼'은 '사기꾼 잡는 사기꾼'이라는 매력적인 소재와 여섯 '꾼'들을 한데 모은 환상적인 캐스팅, 반전 드라마까지 갖춘 범죄오락영화로 11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 작품.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