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나눔경영' 철학 반영
[미디어펜=최주영 기자]대한항공은 최근 지진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지원했다. 

   
▲ 포항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구호품을 한진택배 트럭에 싣는 모습./사진=대한항공 제공


23일 대한항공은 한진택배 화물트럭을 긴급 동원해 이재민들에게 지급될 생수와 담요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이 무상 지원한 생수 3만6000리터(1.5리터짜리 2만4000병)와 담요 3000장은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됐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 경영’ 철학에 따라 전세계 재해재난 시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3월 피지 사이클론을 비롯, 올 4월 페루 홍수에 이은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 피해 당시 이재민을 위해 생수, 의류 등의 긴급 구호물품을 수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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