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와 참가 제고를 위해 오는 25일 주한외교단·미군 관계자·상공인 등 국내 주요 외국인사들을 초청한다.

강경화 장관은 이날 외국인사들과 KTX 경강선을 함께 시승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시설을 둘러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림픽 기간 주요 운송수단이 될 KTX를 직접 시승하고 올림픽 개-폐회식장 및 주요 경기장을 시찰하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에 대해 "주한 외국인들이 관련 준비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올림픽 기간 본국에서 오는 주요 인사들 방한을 준비하는 주한외교단이 다수 참석하여 평창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노 대변인은 "주한미군사령관을 비롯한 주한미군이 함께 참가하여 평화롭고 안전한 평창 올림픽 개최를 위한 한미 간 긴밀한 협력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는 25일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국내 주요 외국인사들을 초청한다. 사진은 강경화 장관이 9월2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대량살상무기 비확산' 안보리 장관급 회의를 마친 후,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별도의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인형들을 전달한 모습./사진=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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