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백년손님'에서 어반자카파 박용인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결혼 2년 차인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박용인이 출연했다.
| |
 |
|
| ▲ 사진=SBS '백년손님' 방송 캡처 |
이날 '백년손님'에서 박용인은 "아내의 어떤 점을 보고 반했냐"는 질문에 "얼굴을 보고 너무 예뻐서 반했다. 고민을 하다가 그 당시에 유행하던 미니홈피에 만나자고 쪽지를 보냈다"고 답했다.
당시는 2000년대 중반으로 가수 데뷔 초였다고. 박용인은 "아내는 제가 가수인 걸 몰랐다. 어떻게 해서 만났는데 2주 있다가 연락이 안 되더라"라고 말을 이어갔다.
그는 "2번 만나고 연락이 끊겼다. 알고 보니 아내가 유학을 준비 중이었다"면서 "아내가 1년 후 영국으로 유학을 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2~3달 만나서 서로에 대해 알고 헤어지면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겠는데, 2번 만나고 연락이 안 되니까 미련이 남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뒤 박용인은 페이스북으로 다시 아내에게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 박용인은 "마침 아내가 2~3달 정도 귀국한 시기가 있었다. 그래서 '우리 곱창에 소주 한잔 하자'고 했다"고 회상했다.
| |
 |
|
| ▲ 사진=박용인 인스타그램, SBS '백년손님' 방송 캡처 |
박용인은 "만나서 진중한 얘기를 많이 하고, '그 때 참 널 놓치고 싶지 않았는데'라고 얘기했다. 그날따라 곱창에 곱이 가득 찼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골목길에서 첫 키스를 했다고.
박용인은 아내가 영국에 돌아간 뒤 이별 통보를 했음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아내가 좋아하던 매운 닭발을 아이스박스에 넣어 영국으로 갔다"고 밝혀 '백년손님' 패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박용인은 아내를 보기 위해 두 달에 한 번씩 영국을 오갔다. 아내가 1년 반 유학 생활을 하는 동안 저금도 하지 못하고 버는 돈은 모두 아내에게 올인했다고 밝힌 그는 그런 모습에 아내도 점차 마음의 문을 열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